노션 대시보드 제작에 필요한 위젯 및 수식 추가하기 글을 통해 최신 대시보드를 만들어보세요
노션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노션을 정말 잘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글을 들어오신 분은 아마 자신이 잘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노션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하는 분들은 노션 활용법 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6년 째 노션 강의, 컨설팅을 진행하며 만난 수천 명이 이렇게 사용하고 계셨어요. 안타깝게도 말이죠.
이번 글에서는 노션 사용자 중 잘못된 방식으로 노션을 사용하는 방법과 그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션의 잘못된 사용방법
노션을 잘못 사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노션 페이지를 왼쪽 사이드바에 두고 페이지를 하나 하나 찾아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왼쪽 사이드바는 노션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보이기 때문에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션의 구조 상 왼쪽 사이드바를 활용하면 페이지가 많아졌을 때 내가 원하는 페이지를 찾으려면 눈으로 읽지 않아도 되는 페이지들을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모두 읽어야 합니다. 왼쪽 사이드바를 열어 놓고 페이지를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일일이 읽어야 하죠. 게다가 내가 원하는 페이지가 없으면 다른 페이지에 있는 줄 알고 페이지 왼쪽 작은 화살표를 눌러 페이지를 또 늘리곤 합니다. 정말 불편하지 않나요? 잠깐 집중력을 잃어서 내가 원하는 페이지를 놓친다면 또 불편함을 겪게되죠. 사용자의 노션 활용법이 잘못되었는데 노션이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답니다. 안타깝게도..
그래서 노션 어떻게 써야해요?
노션에 대시보드(Dashboard) 페이지를 만들어서 사용해보세요.
대시보드는 원래 자동차 핸들 앞에 있는 계기판을 얘기합니다. 그러나 IT에서는 대시보드를 각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페이지를 말하죠. 구글에서 dashboard 라고 검색하면 인터넷에서 자주 보았던 이미지들이 보이실거예요. 화려한 그래프가 눈을 사로잡고 프로젝트의 목표에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죠.
우리의 노션도 이렇게 사용해야 합니다. 노션은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필요 없는 정보들도 함께 담고 있어요. 따라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정보들, 나에게 관련된 필수 데이터만 따로 뽑아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 없는 데이터는 걷어내고 필요한 데이터만 한눈에 보는거죠.
노션의 대시보드를 활용하는 방법은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노션에서 제공해주는 70여 개 이상의 블록을 활용해 무궁무진한 대시보드 형태를 만들 수 있죠. 당장 pinterest에서 notion dashboard를 검색하면 정말 예쁘고 화려한 대시보드들이 많이 나옵니다. 여러 형태의 대시보드들이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초보 노셔너가 사용하는 대시보드부터 고급 사용자의 대시보드까지 다양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페이지를 이용한 노션 대시보드 활용법
노션을 사용할 때 가장 기본적인 대시보드 모양입니다. 간단한 6개의 카테고리 안에 자세한 내용은 페이지 안에 넣었습니다. 6개의 카테고리는 현재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노션의 데이터를 중요도와 자주 방문하는 빈도에 따라 크게 구분하여 넣고, 해당 카테고리 내로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텍스트 블록으로 카테고리를 입력하고 페이지를 만들어 넣기 때문에 단순한 구조로 되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대시보드는 페이지로만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다른 대시보드보다 페이지 로딩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페이지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아이콘만 예쁘고 심플한 걸로 변경하면 훨씬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기능과 레이아웃을 이용한 노션 대시보드 활용법
중급 대시보드는 노션의 기능만을 이용해 만든 대시보드입니다. 이미지는 외부에서 쉽게 구해올 수 있으며, 컬러톤들을 기본 기능들로 만들었죠. 데이터베이스의 리스트보기, 갤러리 보기를 이용해 만들었네요. 블록의 이미지에도 노션의 색을 사용해 외부 이미지와 톤앤 매너를 맞춘게 돋보입니다. 노션을 어느 정도 사용해서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처럼 노꾸(노션 꾸미기)를 해보고 싶은 분들이 자주해보는 타입입니다. 이런 형태의 경우 내가 사용하고 싶은 페이지 뿐만 아니라 레이아웃, 블록의 배치, 블록의 크기, 대시보드 톤앤매너까지 고려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 감각이 어느정도 요구되고는 합니다.
위젯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노션 대시보드 활용법
마지막은 타입은 위젯과 대시보드를 적절히 활용한 대시보드입니다. 2023년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대시보드기도 하죠. 왼쪽 상단에는 현재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업무에 대해 D-DAY 위젯을 만들어두었습니다. 깃헙을 이용해 위젯 아이콘을 변경하고 만들었는데, 이 방법은 다음에 설명해볼게요. 그 옆은 날씨 위젯을 넣었습니다. 대시보드는 노션에 들어오자마자 가장 먼저 보는 곳이기 때문에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나가기 위해 아침마다 살펴보는 페이지에 날짜를 넣어두었어요. 세번째는 업무에 집중할 때 자주 활용하는 Pomodoro 영상을 넣어두었습니다. 25분 집중 시간에는 빗소리가, 5분 쉬는 시간에는 재즈 음악이 나와 6Pomo까지 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두번째 줄 왼쪽은 저의 2023년 목표를 넣어두었습니다. 별다른 연동이나 기능은 없고 페이지를 열고 달성한 만큼 숫자를 입력하면 그래프가 올라가는 형태입니다. 두번째 줄 가운데는 Review 입니다.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잘한일, 못한일을 한 문장씩 써내려가는 거죠. 일기라고 보셔도 되고, 오늘의 반성, 오늘의 자존감 회복 이런 것처럼 생각하셔도 됩니다. 매일 하지는 않고 생각나는 날마다 하는데, 요즘엔 잘한 일만 생각나서 기분이 더 좋습니다. 자존감도 회복되고요. 오른쪽은 오늘의 할 일입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프로젝트 DB와 연결되는 할일 목록이죠. 각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오늘 할 일이 생기면 할 일을 입력해두는 곳입니다. ‘오늘 할 일’이라는 보기 버튼을 누르면 ‘다음 7일’, ‘이전 7일’ 등 다른 보기도 보면서 할 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줄 왼쪽은 대시보드의 페이지들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페이지들을 각 분류에 맞게 정리해두었습니다. 업무에 관련된 페이지와 개인적인 페이지로 구분해두었죠. 가운데는 자주보는 프로젝트 목록 페이지입니다.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진행 예정인지, 어떤 프로젝트 문의가 들어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은 문화에 관련된 내용이죠. 책, 영화, 세미나 등을 볼 수 있고 그 아래에는 현재 읽고 있는 책 표지가 보여집니다.
대시보드로 쉽게 이동하는 단축키 설정하는 법
대시보드를 만들고 나면 어떻게 활용할 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대시보드를 만들어놔도 생각보다 자주 안들어가지는거죠. 그럴 때에는 대시보드 단축키를 설정해보세요. 왼쪽 사이드바에서 워크스페이스 목록을 누르면 자신의 계정이 속해있는 워크스페이스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워크스페이스 목록에서 자신의 워크스페이스가 몇 번째 인지 확인한 후 그에 맞는 단축키를 눌러주면 됩니다.
대시보드로 이동하는 단축키를 사용하려면 몇가지 설정이 필요합니다. 아래를 잘 따라오세요.
1. 설정과 멤버 > 내 알림과 설정 > 내 설정 > 시작 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이드바 최상위 페이지’를 선택해주세요.
2. 대시보드 오른쪽 상단에 별(⭐️)표를 누르고 왼쪽 사이드바의 즐겨찾기 섹션에서 페이지를 맨 위로 이동시켜주세요.
이렇게 세팅한 후 다른 페이지에서 아래 단축키를 눌러주면
- Mac : Control + Shift + 1(워크스페이스 순서)
- Win : Ctrl + Shift + 1(워크스페이스 순서)
다른 어떤 페이지에 있어도 여러분이 설정한 대시보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를 만들 때 필수! 마인드맵 활용하기
그렇다면 이제 질문이 생길 것입니다.
나는 대시보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지?
저는 대시보드를 만들 때 마인드맵을 사용해보라고 권합니다. 나를 중심으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넣어보기도 하고, 우선 순위에 따라 분류해보기도 하죠. 맨 처음에는 어떤 대주제 안에 소주제를 넣는지 구분하지 말고 일단 현재 가장 중요한 일, 자주 찾는 일 등을 써보세요. 대학생이라면 학교, 과제, 수업, 대외활동, 자격증 등이 있고, 직장인이라면 업무,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나눌 수 있겠죠. N잡러라면 각 직업을 기준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현재 자신을 중심에 두고 자기가 하는 일들을 쭉 쓰다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중심으로 묶고 분류하다 보면 대주제, 소주제로 나뉘어지며 마인드맵이 완성될 것입니다. 이 마인드맵을 기준으로 기본 기능과 레이아웃을 이용한 노션 대시보드 활용법을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그 후 대시보드를 이용해가며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고 좋은점을 발전시켜 나가면 됩니다.
대시보드 참고자료
노션의 대시보드를 만들 때에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는 GUMROAD, REDDIT, PINTEREST 등 다양한 사이트가 있습니다. 노션의 사용자가 많아져서 다양한 사례가 나오니 위 사이트에서 한 번 살펴보세요.
노션 연구실 사용 사례 템플릿 제작 컨설팅 |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노션 주간 회의록, 업무 일지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노션 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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